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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2일
오늘은 일년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지입니다.
어렵게 집사람을 대동하고
가까운 철물점에 앵글난대를 구입코져 갔지만
구입할려는 난대가 다음주에나 들어온다고 하여
팥죽집에 들려 동지죽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종자목으로 구입한 청포를 소독 후 분에 심고
시간에 여유가 있어 백화소심, 만홍, 한라봉, 복륜사피, 입변복륜을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분갈이가 1년 남짓 경과한 개체가 대분분이나 2년이 넘은 것도
꽤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제때 분갈이를 해줘야지만 신아도 잘 붙고 세력도 좋아진다는걸 알지만
분갈이를 해도 난실이 비좁아 분촉하여 분수가 늘어나는 분은 놓을 자리가
없어 이만 저만 고민이 아닙니다.
방법은 난실을 마련하여 베란다를 탈출하는 수 밖에
뾰족한 수가 없을것 같은데 은퇴까지는 2년이 남아서
그안에 난실을 마련하는게 여의치 않아서
현재 600분에 추가로 자꾸 늘어나는 분수를 감당하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분갈이 후 전체 난분에 코리스(1000배)를 방제 하는것으로 오늘 난관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창문을 닫아 놓는 시간이 많아져 환기 불량에 따른 병해가
발생하므로 겨울에도 병해 방제는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날씨가 포근하여 예년에 비해 신아가 화장토를 뚫고 앳된모습을 보이는 분이 꽤 보이는 군요.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새생명을 시작하는
희망의 봄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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