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우사육 접다.

한울농원 2024. 6. 20. 11:22
728x90

6년동안 위탁사육으로 키우던 한우를  

많은 손실을 안고 처분을 하였습니다.

오르는 사료비에 폭락한 한우가격, 농장주의 관리부실로 인한 

거듭되는 폐사율 증가, 번식우 수정율 반토막 등 

사료비 감당이 안되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 처분했습니다.

뭐 운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직접 사육하지 못하고 남에게 위탁했다는것

이것 자체가 잘못된 출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코 세상일이란 거저 되는것이 없다는 이 평범한 진리를 

본인이 직접하지 않으면 그 어떤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간과 했기에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야 말았습니다.

혹시라도 한우 사육을 꿈꾸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로 절대로 위탁사육은 하지 마시라는 당부를 

간곡히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홍화 개화  (0) 2024.04.13
아쉬운 개화(백화소심)  (0) 2024.04.13
아쉬움이 남는 개화 금산  (0) 2024.03.02
보름달 개화  (0) 2024.03.02
홍화개화  (0) 2024.03.02